노원어린이극장,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공연
노원어린이극장,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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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오전 11시·오후2시 노원어린이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호랑이 형님’ 등 세 편의 전래동화를 상상력을 동원해 마당극 형태의 뮤지컬로 제작한 <뚝딱하니 어흥!>이 무대에 오른다. 

▲노원문화재단 <뚝딱하니 어흥!>
▲노원문화재단 <뚝딱하니 어흥!>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노원어린이극장에서 2024년 첫 기획공연으로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을 공연한다. 제4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아동·청소년 부문 아시테지상을 수상하는 등 흥미성, 교육성,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뚝딱하니 어흥!>은 꼬마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와 함께 전래 동화 속 다양한 호랑이를 만나며 사고뭉치 호랑이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친숙한 옛이야기와 흉내말과 꾸밈말을 활용한 재미있는 노래를 통해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공연 중 인형극, 그림자극 놀이,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지루할 틈 없이 이어져 공연에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공연 기간 로비에서는 2024년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연간 체험 프로그램 <실로 재미있는 미술 놀이>가 진행된다. <실로 재미있는 미술놀이>는 다양한 실과 위빙틀을 활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핸드위빙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개성 있는 핸드위빙 작품을 만들어 예술 창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전문작가의 손길을 거쳐 연말 공동 설치미술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을 보며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