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립도서관, 도서대출로 쌓는 ’독서포인트’ 제공
성동구 구립도서관, 도서대출로 쌓는 ’독서포인트’ 제공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2.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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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현금결제 가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도서대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성동구 구립도서관의 ‘독서포인트’ 서비스가 이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제공된다. 

▲성동문화재단 지역서점 상생 북 페스티벌
▲성동문화재단 지역서점 상생 북 페스티벌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 구립도서관의 ‘독서포인트’ 서비스는 인터넷 서점이나 대형 서점에 밀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과 공공도서관의 상생 방안에서 시작되었다. 먼저 독서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성동구 구립도서관 정회원 등록 후 독서포인트 서비스를 별도 가입한 이후부터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대출 도서를 연체 없이 반납할 경우 일반도서는 100포인트, 아동·유아도서는 50포인트, 1일 최대 5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성동구 관내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도서 정가의 최대 30%까지 1일 최소 100포인트부터 현금 대신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차곡차곡 적립된 독서포인트가 4~5,000포인트를 넘는 경우 100% 포인트로 새 책으로 교환 가능한 ‘독서포인트’ 이벤트를 하반기에 진행한다. 독서포인트는 2월 1일부터 적립되며, 11월 30일까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미사용 포인트는 매해 12월 1일에는 자동으로 소멸되고 이월은 불가하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으로써 구민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라며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동구 구립도서관 독서포인트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성동구 구립도서관으로 문의(02-2204-643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