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24 투란도트’, 중앙일보・SBS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 돌입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중앙일보・SBS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 돌입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5.0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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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 50억 청구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 2024 투란도트 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회사)가 중앙일보와 sbs를 상대로 민・형사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 열린 어게인 투란도트 프레스콜 현장 사진. (사진=)
▲지난 12일에 열린 어게인 투란도트 프레스콜 현장 (사진=2024 투란도트 문화산업전문회사)

회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 첫날이었던 지난달 22일, 좌석운영 미숙으로 인한 약 100명의 소요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환불조치와 재관람 티켓을 제공하는 등의 대응을 했다. 그 결과 첫 날 이후로는 더 이상의 소요도, 문제 제기도 없었으며 재관람을 제공받은 관객들은 감사의 인사까지 주최측에게 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날의 소요를 마치 매일 일어나는 일처럼 악의적인 보도로 일관했던 중앙일보와 sbs는 저희 문화산업전문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이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본 사는 명예가 훼손되고, 업무방해 및 티켓 판매에까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연 자체를 평가하지 않고 가십만을 강조하여 악의적으로 매일 보도하다시피한 중앙일보와 sbs를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50억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한다”라며, “국가에서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품이 아닌, 한 개인이 작품의 전권을 가지고 있는 공연이기에 대대적인 보도 대상이 될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악의보도를 한 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