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콘텐츠산업 경기 회복, 완만한 성장세 지속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2010년 1분기 콘텐츠업체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4.3%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은 2010년 1분기의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산업 전반 및 콘텐츠업체의 생산 및 매출, 투자, 소비, 수출, 고용, 상장사 재무구조 변화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2010년 1분기에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8.7%, 상장사 중심 콘텐츠 업체 매출액 14.3%, 영업이익 38.3%,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3.7%p, 오락·문화 소비지출 18.3%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하반기의 경기침체를 이겨내고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금융위기 이후 2008년 4분기는 콘텐츠산업생산이 바닥을 친 것에 비해 2009년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 추세를 보였고 올해 1분기는 작년에 비해 8.7% 증가했다.
한콘진 관계자는 “경기기동행지수, 경기선행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콘텐츠산업생산은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0 2분기 부터는 전 분기인 1분기를 기준으로 분석결과를 추가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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