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천원의 행복’ 5월 프로그램으로 해피클래식 “마림바 이야기”가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프랑스 리옹에서 마림바 퍼커션 아티스트 5명과 예술감독 제라르 르 콩테(Gérard LECOINTE )가 드뷔시의 탄생 150주년 기념한 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아온다.
올해는 드뷔시 탄생 150주년으로 1862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는 근대 프랑스 음악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작곡가로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의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남겼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야상곡(Nocturnes)을 포함한 다양한 곡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곡들은 예술감독 르콩테에 의해 재해석되어 현대적 타악편성에 맞는 편곡으로 만나게 될 예정이며 서울시합창단이 함께 하여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기대된다.
한편 ‘천원의 행복’은 2007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랑스의 재능 있는 마림바 퍼커션 연주자들의 즐거운 리듬!
PCL 5중주단 (Percussions Claviers de Lyon,1983)은 다섯 명의 창의적이고 끼가 넘치는 키보드 퍼커셔니스트로 창단 이후 지난 25년 동안 꾸준히 자신들만의 획기적이고 신선한 레퍼토리를 시도해 왔다.
마림바(Marimba), 비브라폰(vibraphone), 실로폰을 연주하는 다섯 명의 뮤지션들은 훌륭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현대 작곡가의 작품뿐 아니라 기존의 작품을 독창적으로 연주하거나 종합 공연 등을 통해 관객에게 다가갔다. 그런 과정을 통해 편곡한 작품과 Percussions Claviers de Lyon이 연주하기 위해 특별히 작곡한 작품으로 구성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PCL 5중주단은 프랑스 리옹에서 미국 피킨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드뷔시, 라벨, 번스타인 등을 재해석한 활기찬 리듬과 신비로운 선율을 퍼커션으로 연주하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끊임없이 펼쳐지는 퍼커션 음악으로 관객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놀라운 탈랜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협연 예정인 서울시합창단은 풍부한 음색과 폭넓은 레파토리로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창단되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아울러 5월 천행 - 해피클래식 <마림바 이야기>에서는 서울시합창단의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이 협연, 드뷔시의 아름다운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으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