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은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및 음악공연으로 이뤄져 있으며, 18일ㆍ19일ㆍ20일 오후 4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조정래 마술쇼는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기묘현상을 엮어낼 뿐만 아니라 공연 마술과 관객 마술을 적절히 혼합해 관객의 시선을 최대한 집중시키는 국내 유일의 저글링(JUGGLING) & 마술쇼로, 18일 공연한다.

동양과 서양이 조화된 음악을 추구하는 바이올렛(VIOLET)은 클래식과 팝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해 환상적이고 다이나믹한 사운드의 열정을 무대에서 표현하며, 19일 전자현악 중심의 공연을 펼친다.

퀸(QUEEN)은 한국 전통소리 창을 전공한 보컬을 중심으로 전자바이올린, 해금, 대금, 소금, 가야금, 거문고 등 양악기와 국악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퓨전국악그룹으로, 20일 공연한다.

이와 함께 20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3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기간동안 박물관 강당, 전시실, 교육실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02-2152-5830, museum@seoul.go.kr)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