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2017 기획프로그램 'SEORO's CHOICE'가 '서촌공간 서로'에서 펼쳐진다.
'서촌공간 서로'가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통음악 상설공연 '깊은舍廊사랑', 클래식 상설공연 '클래식 샹들리에'를 비롯해 인디 콘서트, 북 콘서트, 전통음악 아카데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통음악 상설공연 '깊은舍廊사랑'은 경기소리를 새롭게 해석한 이희문 컴퍼니의 전통 소리 공연으로 옛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자 소리 공연장이었던 '깊은 사랑'과 유사하게 꾸며진 서촌공간 서로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클래식 상설공연 '클래식 샹들리에'는 샹들리에로 장식된 무대에서 펼치는 클래식 공연으로 비올라 연주자 이신규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그가 선정한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매달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공연 해설, 공연자와 대화, 사진 촬영 시간을 함께 마련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상설공연 외에도 3월 22일(수) 저녁 7시 30분에 윤영미 아나운서의 신간 '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의 북콘서트, 4월 6~7일 가수 박강수,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하는 인디시리즈 공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전통음악 아카데미 강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촌공간 서로는 블랙박스형 소극장으로 2015년 개관한 이래 클래식, 전통음악 상설공연,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매개로 예술가, 관객,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켓 예매와 공연 관련 문의는 서촌공간 서로 전화(02-730-2502), 홈페이지(www.spaceseoro.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