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전승보 수원시립아이파크박물관 전시감독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7일 공모를 통해 전승보 감독을 광주시립미술관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승보 신임 관장은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런던대(Goldsmiths College)에서 큐레이터십(Curatorship)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가나아트 편집기획실장,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부산비엔날레(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등을 지냈다.
《미술관 전시, 이론에서 실천까지》(학고재1998), 《과연 그것이 예술일까》(아트북스2002) 역서를 내고, 대학에서 전시기획론 및 문화예술론 등을 강의했으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감독을 역임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윤장현 전 시장 당시 임명됐던 조진호 전 관장이 이용섭 현 시장 취임 직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고 이번에 역대 최대인 17명이 지원하며 관심을 모아왔다.
전승보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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