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 10월 14일까지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 《미궁 迷宮: 회화 미학》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융합된 하나의 큰 흐름과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작가가 경험하는 거시적 또는 미시적 세계가 다양한 주제와 형식, 감각을 통해 회화의 미학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회화는 다른 세계를 발견하는 일이지만 이미 경험한 세계를 다시 발견하는 일이기도 하며, 기술적이거나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것을 향한다. 회화의 도전과 성취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의 세계가 감각과 경험의 보고를 지닌 궁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이강소, 이배, 강홍구, 권기수, 김준, 손동현, 이은새, 김소산, 최기창, 박정혁, 김창영, 허미자, 딤즈(dimz), 마광수, 박광선, 배정은, 스피브(SPIV), 윤상윤, 이은, 이경민, 이상권, 안상훈, 이제 등 신진부터 중견까지, 동시대 회화를 대변할 수 있는 굵직한 작가들이 함께한다. 전시기획자이자 아트스페이스 휴 운영위원인 김노암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으며, 김인 작가의 회화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한국추상 대가들의 작품으로 모아진 스페셜 초이스룸과 MZ세대가 열광하는 아트토이로 꾸며진 아트토이 컬렉션룸이 함께 운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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