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2년을 빛낸 한국 우수 관광지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2022년을 빛낸 한국 우수 관광지 찾는다”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8.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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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 사업 열려
우수 관광지 후보 추천, 국민 참여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 관광을 빛낸 관광지나 관광프로그램, 인물 등을 국민참여로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2022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위한 후보 추천 이벤트를 8월 2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알렸다.

▲서귀포 치유의 숲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2021 한국관광의 별’ 선정지 서귀포 치유의 숲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시작된 사업은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 12회를 맞이하게 됐다. 올해엔 국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를 고려해 본상 4개, 특별상 3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추천 분야는 본상에서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혁신 아이디어 관광자원 ▲열린 관광자원 ▲신규 관광자원으로 구성됐고, 특별상 부문에서 ▲우수 지속가능 관광기관/사업체까지 총 5개 분야로 편성됐다. 이외에 특별상 부문에선 방송미디어, 공로(인물) 상도 시상하지만 국민참여 추천은 진행하지 않는다.

‘한국관광의 별’ 시상 사업은 관광지의 외적 매력 뿐 만 아니라, 관광지가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본상의 ‘열린 관광자원’분야의 경우 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를 선정하고, ‘우수 지속가능 관광기관/사업체’는 환경·사회적 지속 가능성이 높은 관광 프로그램이나 관광사업체를 찾는다.

▲신안 퍼플섬 (사진=신안군 제공)
▲ ‘2021 한국관광의 별’ 선정지 신안 퍼플섬 (사진=신안군 제공)

지난 ‘2021 한국관광의 별’시상식에선 ▲서귀포 치유의 숲(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수원화성 야간관광, 신안 퍼플섬(혁신 아이디어 관광자원) ▲킹카누나루터(열린 관광자원) ▲9.81파크(신규 관광자원)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우수 지속가능 관광기관/사업체)가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 후보 추천 이벤트 참가는 공사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한국관광의 별 특집관’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따라 후보지와 추천 사유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국민 추천 후보와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후보들을 바탕으로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 안효원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우수한 국내 관광자원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후보를 찾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올 한해 많은 이들에게 국내 여행의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준 관광지가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