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오후 7시 30분, 8.3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전통과 현대 무용의 조화를 보여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제23회 무용과 정기발표회-화양연화贰’가 내달 2일과 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022년 예술한류 선도사업 이후, 업그레이드된 <화양연화贰>를 선보인다. 이는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현대적으로 계승 및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의 민속무용 대표 레퍼토리로 살풀이춤, 부채춤, 태평무 등 전통 공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양연화贰> 공연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살풀이춤, 승무, 사랑가, 태평고, 한량무, 부채춤, 소고춤, 태평무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무용을 기반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한 8편의 레퍼토리는 대중들에게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친숙하게 전달하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이소정 교수는 “전통예술원 무용과의 국가 브랜드 공연으로서 전문 예술가 양성을 위해 더블캐스팅과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며, “한국 전통 민속무용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양연화贰>는 8월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5시에 공연된다. 전 좌석 초청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이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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