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김현성 개인전 《물성의 일기》 
제주문화예술재단, 김현성 개인전 《물성의 일기》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4.09.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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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11.14, 예술공간 이아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과 발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현성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 이하 재단)은 내일(21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전시실에서 김현성 개인전 《물성의 일기》를 개최한다.

▲《물성의 일기》 전시 포스터
▲《물성의 일기》 전시 포스터

2024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과 발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현성 작가가 우리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 환경과 자연 세계의 원초적 메시지를 담은 회화,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1차원적 물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그간 써온 일기를 기반으로 자연의 물성을 조형적 형태로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를 통해 우리는 자연 안에서 살아가고 있고, 우리의 자아 또한 이 자연의 일부분임을 느낄 수 있다.

전시 오픈행사는 오는 21일 17시에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작가는 관람 체험형 프로그램(모빌 만들기 등)을 10월 ~11월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공간 이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간 존재와 환경에 대한 문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창작과 발표지원 사업은 재단의 예술공간 이아・산지천갤러리와 협력해 전시장을 지원함으로써 제주도내 시각예술분야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